볼러(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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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러 / Bowler / ボウラ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암흑 훈련소 유닛이었던 볼러다. 전작에서는 바위를 던져서 전방의 타겟과 후방의 타겟을 공격했는데, 이번에는 바위를 굴려서 바위가 굴러가는 경로상의 유닛들을 전부 공격한다.이 덩치 크고 시퍼런 친구는 단순하게 사는 걸 좋아합니다. 바로 다크 엘릭서를 마시고 바위를 던지는 것이죠. 볼러의 거대한 바위는 목표물에 명중해도 그대로 굴러가 뒤에 있는 모든 것을 공격합니다![1]
This big blue dude digs the simple things in life - Dark Elixir drinks and throwing rocks. His massive boulders roll through their target, hitting everything behind for a strike!
성우는 루카스 슈네맨.
2. 레벨별 스탯
3. 상세
DPS는 마법 아처와 비슷할 정도로 은근히 낮지만, 볼러의 공격에 맞으면 중형 이하 지상 유닛들을 '''넉백시킨다'''. DPS가 낮은 것도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려서 그런거지 광역 피해량도 동레벨 기준 통나무와 차이가 거의 안날 정도로 꽤 높다.
볼러의 사정거리는 4이지만 돌이 굴러가는 거리는 7.5으로 더 길다. 이에 대한 언급은 한동안 없었지만, 사냥꾼의 추가로 '발사체 사거리'라는 개념이 추가로 생겼다.
3.1. 장점
- 지속적으로 거는 넉백과 직선형 광역 공격
넉백을 지속적으로 걸고 광역 피해량이 꽤 높아서 중형 유닛 이하의 지상군 수비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소형 유닛은 최소 볼러의 공격 두 방 내로 잡히기에 문제가 덜하고, 중형 유닛도 무한 넉백까지는 안돼서 몇 대 맞기는 하지만 원딜은 1:1로도 무리가 안 가며, 근접 유닛은 유닛의 전진을 상당히 늦추는 셈이기에 프린세스 타워나 다른 유닛 등의 보조로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직선 상의 유닛을 전부 공격하기에 탱커 뒤의 유닛을 견제할 수도 있고, 마녀의 경우 소환되는 해골이 전부 깔려 볼러한테 쉽게 카운터 당한다.
- 높은 체력, 대형 유닛
광역 딜러 치고는 로켓에도 죽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상당히 높다. 근접 딜탱인 기사보다도 높으며, 발키리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주로 서브 탱커를 겸해서 운영하게 된다. 역공을 가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는 점은 덤이다.[2] 또 볼러는 대형 유닛으로 취급되어 통나무를 제외한 모든 넉백에 면역이라, 제 아무리 파이어 볼이나 심지어 로켓을 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역으로 상대 유닛에게 넉백을 계속 먹인다.
- 상술한 장점들이 시너지를 이루는 탁월한 지상 수비력
높은 체력과 넉백형 직선 광역공격을 보유한 볼러는 대부분의 중, 소형 유닛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하며, 보조할 유닛이 있다면 더 큰 수비 효율을 발휘한다.[3] 거기에 광역 공격이라 아무리 물량으로 치고 들어와도 타워 앞에 서있는 볼러 앞에선 무참히 깔려나가며 엘릭서 손해로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 때문에 중형 유닛, 물량 유닛 위주의 덱은 작정하고 하는 볼러의 수비를 뚫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볼러가 하드카운터인 마녀, 배틀 램, 악동 등의 카드는 덱에 볼러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운용이 크게 제한된다.
3.2. 단점
- 낮은 DPS
낮은 DPS 때문에 넉백 효과를 무시하는 대형 유닛을 상대로는 다소 힘들거나 처리가 오래 걸린다. 그리고 중형 유닛의 경우 볼러 바로 앞에 소환되면 딜량 차이로 볼러가 진다. 거기다가 공격 속도도 느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몇 대 못때리고 죽는 편.
- 공중 유닛에 취약
도끼맨과는 다르게 볼러는 공격 대상이 지상이기 때문에 지상군에겐 정말 힘든 상대지만 공중 유닛에겐 고기 방패 외엔 대응이 안되므로 그냥 두들겨 맞는 수 밖에 없다. 볼러가 들어간 덱은 대부분 볼러를 주축으로 수비가 짜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라바 하운드나 벌룬 등 공중 유닛이 주력인 덱을 상대할 때는 볼러로 수비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상성상 매우 불리하다. 더불어 높은 체력에 느린 이속까지 공중 유닛에겐 아주 좋은 샌드백이 되어주니 소환 안하느니 못한 신세가 되기도 한다.
- 대형 유닛에 취약
볼러의 넉백은 대형 유닛에게 효과가 전혀 없다. 자이언트나 로얄 자이언트 같은 경우는 볼러의 돌을 무시하고 전진하며, 딜탱의 경우 P.E.K.K.A, 프린스나 다크 프린스, 스파키, 대포 카트가 속하고, 심지어 볼러 자신도 대형 유닛이라 이들을 넉백시킬 수 없어 그대로 피해를 입는다. 거기에 대형 유닛은 대부분 체력이 높기 때문에 넉백도 안통하는데다 DPS까지 낮은 볼러는 이들을 상대하기가 곤란하다.[4] 공중 유닛 만큼은 아니지만 이들을 주축으로 하는 덱을 만나면 역시 상성이 불리해지며, 특히 프린스와 다크 프린스가 들어간 쌍프린스 덱은 볼러로 수비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 주기적 넉백의 양면성
일렉트로 마법사와 비슷한 단점인데, 머스킷 병이나 마법아처 같은 원거리 유닛의 경우 밀쳐서 오히려 타워 사정권 밖으로 빠져나가 볼러를 때리는 일이 발생하거나[5] , 넉백이 불가능한 대형 유닛 뒤에 넉백이 가능한 중형 유닛이 올 때 넉백을 시전하면 대열을 흐트려 버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토네이도를 사용함으로 극복할수 있지만 총합 8 엘릭서라...
4. 변천사
2016년 7월 4일 패치로 아이스 스피릿, 통나무, 나무꾼과 함께 추가되었다.
등장 초기에는 평가는 그닥 좋지는 않았었는데 이유가 6엘릭서에 비해 맷집이 다른 대형 유닛보다 약하고 데미지도 너무 애매하다는 것이다. 거기다 공중 공격이 불가능해서 미니언에게 죽는 일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도 수비력 자체는 꽤 괜찮긴 했으나 엘릭서 비용이 높아 제대로 활용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이렇듯 안습이었던 볼러가 8/24 업데이트로 볼러의 엘릭서 비용이 6에서 5로 감소하고 HP가 7%감소, 공격력 10% 감소되었다. 이후 수비력이 굉장히 좋아졌으며 전설 아레나에서도 잘 보이게 되었다. 체력과 공격력이 감소되긴 했지만 코스트 당 체력과 공격력은 올라간 셈이며 사실 원래 체력 자체도 원거리치곤 꽤 튼튼한 편이라 여전히 괜찮게 높은 편이다. 한 때 자번덱에서 한 주축을 맡았었고, 이 후 무덤 덱 등에 자주 채용된다.
엘리트 바바리안이 미쳐날뛰어 깽판을 치던 시절 엘바의 두려움 때문에 엘바의 카운터로 볼러가 많이 채용되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픽률 15%를 찍었었다.
2017년 1월에는 볼러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도끼맨이 등장했다. 하지만 도끼맨한테는 경직 버그가 있었기에 밀리는 상황. 그 외에는 도끼맨과 마찬가지로 토네이도와의 활용이 주목받게 되었다.
2017년 3월에 들어서는 볼러, 베이비 드래곤, 토네이도를 쓰는 무덤 덱이 메타권으로 진입했다.
2017년 5월부터는 무덤덱 카운터인 삼총사덱이 늘어나면서 점점 힘을 잃다가 6월에 들어서는 삼총사-배틀 램-P.E.K.K.A의 삼각 구도가 되었기에 볼러가 설 상황이 안되는 상황. 이후 8월 삼총사 메타가 몰락하고 나서는 메가 나이트 - 프린스 - 프린스+다크 프린스 순으로 볼러가 상대하기 불리한 유닛들이 메타를 먹어서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거기다가 박쥐의 등장과 상향은 덤이다.
그렇게 1년넘게 메타에서 밀려나 있다가, 2018년 7월 밸런스 패치로 마녀가 대폭 상향되며 채용률이 급상승하자 마녀를 안정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볼러가 활약할 여지가 생기면서 다시금 메타권에 진입하였다. 현재 작년에 유행했던 볼베무(볼러+베이비 드래곤+무덤)덱에서 베이비 드래곤 대신 탱커 처리용으로 인페르노 드래곤을 사용하여 변형시킨 덱이 많이 보인다.
2018년 8월 중 현재, 볼러무덤덱이 유행을 타며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OP카드 '''로얄 호그'''의 카운터 카드로 주목을 받으며 더더욱 채용률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11월 들어 무덤에 볼러 대신 바바리안 통을 넣는 경우가 많아져 채용률이 떨어졌다.
12월 메타때는 로얄 훈련병과 바바리안 오두막의 채용률이 늘어나자, 이들 모두를 한꺼번에 카운터치기 위해 채용되며 사용률이 올라가고 있다. 현재는 얼음 마법이 상향되면서 볼무빙 덱에서 활약중이다. 무덤덱 외에는 로자 골렘덱에서 가끔 채용된다. 또한 램 라이더의 등장으로 하드 카운터인 볼러의 채용률이 더더욱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2019년 2월 4일 패치로 얼음마법이 지속시간 너프로 볼무빙 덱이 사장되고, 또다른 무덤덱 지상딜탱인 대포카트가 상향되며 볼러의 입지는 다시 좁아진 상태.
2020년 중~후반기에는 힐링 스피릿의 등장으로 로얄 호그덱이 강세를 보이자 이를 카운터칠 수 있는 볼러가 입지를 조금 되찾았다. 더불어 머스킷병과 로얄 호그가 깽판을 치는 환경이라 파이어볼 메타로 돌아가고 있다보니 독 마법의 채용률도 줄어들자 볼무빙덱이 다시금 메타권에 진입했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년 8월 24일 업데이트로 엘릭서 비용이 6에서 5로 감소하고 HP가 7% 감소, 광역 피해량이 10% 감소하였다.(버프)
- 2016년 11월 1일 패치로 대사가 변경되었다.
- 2020년 8월 4일 업데이트로 사정거리가 5에서 4로 감소하고(너프) 발사체 사거리가 6에서 7.5로 증가하고 HP가 8% 증가 하였다.(버프/너프)
6. 카운터 카드
- 박쥐, 인페르노 드래곤 ,미니언 ,미니언 패거리 등의 dps 높은 공중유닛: 미패한테는 순삭되어 버린다.. 베이비 드래곤은 DPS가 낮으며, 볼러가 체력이 높기 때문에 비추천.
- 넉백 효과를 무시하는 전체타깃 카드: 볼러는 체력이 높아 피해량이 떨어지는 유닛은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지만 프린스, P.E.K.K.A처럼 체력이 높고 DPS도 높은 유닛한테는 굉장히 불리하다. 또한 원거리이면서 볼러에 넉백되지 않는 스파키나 대포 카트도 높은 피해량과 함께 볼러를 잡을 수 있다.[6]
- 로켓병: 셀프 넉백으로 볼러의 공격을 전부 피해가며 볼러와 후방유닛까지 처리할 수 있다.
7. 기타
클래시 오브 클랜 출신 카드들 중에서 운영법이 원본과 제일 차이가 크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는 체력이 비교적 낮은 메인 딜러의 역할이지만, 본작에서는 높은 체력과 낮은 초당 피해량을 가지는 딜탱 유닛이다.
이 녀석도 로얄로 들어오면서 공격시 대사가 생겼다. '''우르르~위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포인트.[7] 11월 1일 패치로 대사가 새로 바뀌었는데, 소환될 때 "볼링~", 이동할 때도 "볼링! 볼링! 볼링!", 공격할때는 "이히히후", "바이바이", "스트라이크!" 등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목소리도 대사도 동네 바보형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이러다 보니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예전에는 일법한테 공격당하면 재장전이 초기화 돼서 '''공격을 못하고 죽었다!'''
업데이트 전에는 볼러의 설명 때문에 다크 엘릭서 떡밥이 돌기도 하였으나, 볼러의 설명은 클래시 오브 클랜의 볼러 설명을 그대로 복붙한 것이라서 다크 엘릭서가 추가될 확률은 아직은 희박하다.
애매한 위치에 있는 랭킹에서의 성능과 별개로 일정 주기마다 타워 돌격형 유닛이 소환되고 갈수록 수가 늘어나는, 호그 레이스와 해골 돌격병 파티에선 채용률이 높다. 아이덴티티인 직선 넉백 덕분에 호그와 돌격병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 특히 해골 돌격병 파티에선 무지막지한 양으로 소환되는 해골 돌격병 때문에 입는 피해량이 훨씬 크고 사실상 이것으로 승부가 갈리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클래시 로얄에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밸런스 패치를 안 받은 카드다'''. 2016년 8월 패치가 마지막 밸런스 패치였으며 2020년 8월 기준 '''무려 4년동안 단 한번도 밸런스 패치를 안 받았다.'''[8] 결국엔 2020년 8월 드디어 4년만에 밸런스 패치를 받게 된다.
8. 관련 문서
[1]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의 설명을 그대로 복붙했다(...). 어느샌가 바위가 목표뮬에 명중한 후 '튕겨나간다'는 설명이 '그대로 굴러간다'로 바뀌었다.[2] 또다른 장점으로는 메가 나이트에게 수비하기가 편하다. 이유는 메가나이트의 은근히 낮은 공격력과 볼러의 높은 체력이 만들어내는 시간끌기.[3] 볼러의 취약한 대형유닛 견제력과 대공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인페르노 드래곤, 얼음 마법사, 일렉트로 마법사 등과 어그로를 끌어줄 수 있는 해골 병사, 해골 군대, 해골 무덤 등이 시너지가 좋다.[4] 다만 이 점은 볼러의 취약점을 잡아주는 카드를 채용한다면 극복이 가능하다.[5] 마법아처는 타워사정권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볼러와 타워를 동시에 때릴 수도 있다.[6] 심지어 볼러에 넉백이 되는 미니 페카도 볼러와 1대1을 해서 이길 수 있다(...)[7] 자시히 들으면 보~니라는것같기도하다.[8] 카드 자체의 변화로 따지면 대사 변경 패치를 하긴했지만 이마저도 3년 넘었다.